경마는 경주거리,방향,상금,출주기수,부담중량 등 일정 조건하에서 2마리 이상의
말의 속도를 겨루는 경기이다.
한국마사회법에는 “경마란 기수가 기승한 말의 경주에 승마투표권(마권)을 발매하고
승마적중인에게 환급금(배당)을 교부하는 행위” 라고 정의한다.
경마는 말의 혈통,조련,건강,능력,기수 말의 컨디션, 날씨,거리,조합 등 각종 조건을 고려
가장 뛰어난 말의 마권을 사고 마권을 샀던 말이 우승하면 배당금이 주어진다.
꼭 좋은 말이라고해서 절대적으로 이긴다는 보장도 없고, 변수가 많은 게임이기 때문에 운도 많이 작용한다.
경마라는 용어는 1174년 영국의 헨리2세 때 미스필드에서 개최된 경주에서
처음 사용되었다고 한다.
떄문에 경마의 종주국은 영국이라고들 한다.
찰스2세는 경마대회에 참관하여 상금을 하사하고, 스스로 말을 타고 달릴 정도로
경마에 열중하여 ‘경마의 아버지’라고 불려왔다.
말을 타는 것은 어느 민족이든 고대부터 당연히 있어왔던 일이다.
고대 경마는 인도와 그리스에 가장 먼저 발달하였고,
서양에서 종교적 생사로서 장례의식 때에 행해지다 차츰 오락화 되어,
네마리 말이 끄는 전차경주 형태로 변형되다 점차 현대의 경마형식으로 경주마가
이루어 졌다고한다.